Hyundai card Music Library


안녕하세요.
최근(2015년 5월) 이태원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네요.
첫 번째 디자인 라이브러리, 두 번째 트래벌 라이브러리에 이어 세 번째 뮤직 라이브러리까지 현대카드의 이런 행보는 정말 SWAG!!
절대 자본주의 경제 원리로는 탄생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건축가 최문규 선생님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최종디자인 되었고,
처음에는 일본건축가 세지마가 지금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설계 하였다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좋은 앨범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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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의 형태는 전부 우리가 LP라 부르는 Vinyl입니다.
총 만장의 앨범이 시대별,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구요.
앨범 리스트를 봐도 한 장 한 장 제대로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컬렉션입니다.
와! 이 음반까지 있어? 란 생각에 얼마나 공을 들였고 자문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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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음반을 골라 각자 턴테이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으며,
DJ에게 듣고 싶은 앨범의 곡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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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된 턴테이블은 파이오니어의 PLX-1000 모델입니다.
테크닉스 SL-1200MK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턴테이블로
테크닉스가 단종된 지금 시점에서 DJ들에게 유일한 대안이 되는 턴테이블이란 생각이 드네요.
잠깐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2000년대 초 파이오니어에서 CDJ-1000를 출시했을 때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장난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DJ들이 이 시기에 턴테이블에서 CDJ로 갈아탔었고,
더 이상 무겁게 LP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고 MP3를 구운 CD를 간편히 들고 다녔습니다.
그 후 세라토의 등장으로 또 한번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여전히 컨트롤러와 랩탑을 거부하고 예전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분들이 보면
파이오니어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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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후 리마스터링된 재발매 음반이 아닌 초기 rare 음반도 있고,
롤링스톤지 모든 호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음악관련 3000권이 넘는 서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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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향에 조금더 제대로된 투자와 연구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우리나라에 생길 수 있을까 했던 공간이 생겨 버렸습니다.
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가장 좋은 공간 중 하나는 뻥뚫린 외부공간입니다.
서울에서 그것도 가장 핫 플레이스인 땅값 비싼 이태원에서
이런 외부공간을 만들겠다고 제안한 건축가도 이 생각을 받아들인 건축주도,
모두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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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2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