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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fella crew <Customized shoes>
 어느덧 무더운 2018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지난 6월 한 달 간 홍대 ‘KB 청춘마루’에서 열렸던,
‘B fella crew’의 <Customized shoes> 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비펠라 크루(B fella crew)는 국내 스니커즈 커스텀과 복원 씬에서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아티스트 비펠라(B fella)를 주축으로 PWB, ebblage, Sim, Rudy, 영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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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실시간 각종 조던 시리즈와 에어맥스, 기타 포스류 OG를 신었던 저희 세대에게
아직까지도 여전히 가슴을 뛰게 만드는 분야는 역시나 역시 스니커즈(Sneakers)입니다!
슬램덩크와 농구대잔치, 마지막 승부 등의 열풍이 첫 인연의 시작이었죠.
나이키의 조던(JORDAN) 시리즈, 인스타 펌프로 유명했던 리복의 샤크(SHAQ) 시리즈!
95년 충격의 에어맥스 95 발매! 당시 OG는 에어가 상당히 빵빵해 잘 터졌지만,
한국 나이키(NIKE)에서는 새 제품으로 쉽게 교환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96년이 되자마자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피펜이 신던 업템포(Uptempo)와 하더웨이의 페니(Penny),
그 후 폼포짓(Foamposite)과 찰스바클리의 CB34, 많은 유명 랩퍼들의 OST 참여로 더 유명했던 스페이스잼의 조던11(!!),
또 하나 절대 빠질 수 없는 일본나이키라 불리던 스트랩 꺽는 반달포스의 추억까지 많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번외로 추억의 아디다스 엑신과 프로스펙스 헬리우스도 있구요!
이제는 편한 SB 계열의 단화와 반스만 신는 현실이지만 오래전 추억을 다시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던 전시였습니다.
그럼 이제 유일무이한 국내 스니커즈 커스텀 문화를 이끌고 있는 그들의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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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의 폼포짓(Foamposite) 커스텀입니다.
우탱클랜(Wu-Tang clan)과 밥 말리((Bob M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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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해체 장인 ‘Rudy’의 작품입니다.
2005년 티파니 덩크SB 하나면 세상을 다 가졌던 시절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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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에어조던1 오프화이트(AJ1 OFF-WHITE)를 뜯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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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것도 역시 대단합니다!
근래 이슈였던 에어조던3 ‘서울'(AJ3 ‘SEOUL’) 모델을 분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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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튜브 채널로도 유명한 ‘비펠라’의 작품입니다.
AJ1 X LV OFF-WHITE !!! 오프화이트( OFF-WHITE) 수장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올해 봄 루이비통 맨즈라인 Artistic Director로 영입 된 것을 상징하는 이번 전시에서 가장 멋진 커스텀 스니커즈입니다.
며칠 전 LV에서 2019 s/s 데뷔 컬렉션을 무사히 마친 후 칸예(Kanye West)와의 포옹 장면이 화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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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인기 많은 된장포스와 업템포를 가지고 LV 커스텀 했네요!
나이키(NIKE)와 루이비통(LV) 가죽이 정말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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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스(VANS) 올드스쿨(OLD SKOOL) 모델의 커스텀입니다.
고야드(Goyard) 색감과 기존 올드스쿨(OLD SKOOL) 색상 매치가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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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1 X Goyard
추억의 코르테즈 작업은 비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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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blage’의 반스(VANS) 슬립온 커스텀입니다.
심슨(Simson)과 슈프림(Supreme)!!
이비블라주(ebblage) 이 분 정말(!) 금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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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B’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와 슈프림(Supreme)!
그리고 스타워즈(Star Wars)까지 멋지네요.
 베이스는 추억 많은 still 올백포스(AIR FORC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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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1 X OFF-WHITE를  오마주 한 ‘영일’의 커스텀입니다.
최근 마지막 컨버스 척테일러(CONVERSE Chuck Taylor) 모델과 콜라보까지 오프화이트(OFF-WHITE) 기세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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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작업도 몇 점 보여주네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맘에 드는 스니커즈를 사기위해 캠핑하고 하니씩 수집하며 리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단순한 신발 ‘운동화’가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씬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부터 2000년대 태어난 10대 친구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 문화를 즐기고 있는 모습은 정말 멋지죠!!!

 

언뜻 보면 최근 ‘KB’가 ‘현카’를 롤모델로 삼아 쫒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전시가 열리는 공간인 홍대 ‘KB 청춘마루’의 사진들을 더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생각보다 시공 디테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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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

 

 

 

 

Short Film <The Sorrows of Young Architect>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2018년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2월 마지막 주 크랭크업 한 단편영화 <젊은 건축가의 슬픔> 촬영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올해 9m9 magazine과 두 번째 collabolation 작업은 바로 영화입니다!
작년 늦은 여름 <젊은건축가>에 대한 이야기로 소설을 준비 중 이었는데,
Rel Yoon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차라리 영화로 만들어 보자고 으샤(!) 한 후 헤어졌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이렇게 빠르게 진행 될지 몰랐었지만,
12월 진행 중이던 N 프로젝트가 캔슬 되버렸기 때문에 서로의 타이밍이 맞아 버렸네요!
역시나 역시는 역시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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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 동안 시나리오가 완성 되었고,
1월부터 배우 오디션을 통한 캐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2월부터는 본격적인 촬영팀 구성을 통한 제작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그리고 드디어 2월 마지막 주(!)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습니다!!

 

간단히 제작의도와 시놉시스는 알려드리면,
<제작의도>
아직까지 ‘숭고’란 단어로 포장된 건축이라는 분야.
이런 분위기의 한국 건축계에서 활동 중인 어느 젊은건축가의 이야기.
포장되지 않은 조금은 솔직한 실제적인 현실 단상.
<시놉시스>
주인공 남태현은 유학을 다녀와서 서울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젊은건축가이다.
외부적으로는 잘나가는 젊은건축가로 보이지만, 실상은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도 벅차다.
사무실 운영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던 어느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데…

 

두둥!
그럼 촬영현장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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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A1 (3)연희동 로케!
Thanx to C&O!!
현장소장 역을 맡은 이상렬 배우는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멋진 연기자입니다.
이번에 정말 굉장한 연기를 보였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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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로케!
Thanx to EEK!!
1회차 촬영이 새벽 3시까지 이뤄졌는데,
이 날 늦게까지 많은 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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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x to DUK!!
이후로는 성수동에서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SOYA2 (5)SOYA2 (6)SOYA2 (7)SOYA2 (8)SOYA2 (9)SOYA2 (10)SOYA2 (11)2회차 촬영까지 예정 스케줄대로 잘 끝내고,
드디어 마지막 3회차 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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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남태현 역을 맡은 김동인 배우(오른쪽)!
작년 화제의 단편영화 <여름, 버스>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신,
노건축가 역의 손성찬 배우(가운데)!
그리고 강팀장 역을 맡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박보선 배우(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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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지막 씬 촬영까지 끝났습니다!!
이번 영화의 제작은 9m9 magazine(Kim Nine)에서 하였으며,
공동감독은 2m2(이중희)와 Rel Yoon(윤상훈)입니다.
9명의 배우들과 연출팀 / 촬영팀 / 조명팀 / 음향팀 / 미술팀이 함께 하였고,
연희동 로케 조용준님, 화곡동 로케 유경동님 그리고 이건창호 이영록님이 도움을 주셨네요!
영화 편집 작업이 마무리 되면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겠으며,
이만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The Sorrows of Young Architect>
감독
이중희           X           윤상훈
    (Lee Junghee)        (Yoon Sanghoon)
각본
김나인
(Kim Nine)
제작
나인엠나인 매거진
(9m9 magazine)
배우
김동인       김진건       김지나
박보선       김혜린       임지형
이상렬       정지아       손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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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

 

 

 

 

Webtoon
안녕하세요! 벌써 2017년 11월 어느새 겨울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만화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보면 좋을 웹툰 20편 정도를 추천하려 합니다.
현재 네이버, 다음, 카카오, 투믹스, 레진코믹스 등 정말 많은 매체에서 여러 웹툰들이 존재합니다.
90년대 만화를 좋아한 10대들에게 보물섬과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및 각 종 일본 단행본 만화책들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당시 아이큐점프의 별책부록인 <드래곤볼>과 소년챔프의 별책부록인 <슬램덩크>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웹툰들은 페이퍼 만화책에 익숙한 세대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처음 만화를 접한 세대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01. <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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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웹툰은 너무나 유명한 양영순 작가의 <덴마>입니다.
잦은 지각과 연재중단 사태로 인해 독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지만 ‘덴경대’라는 열혈 충성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웹툰입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 속에서 투척한 각종 떡밥들 회수만 하여도 최소 10년 이상은 풀어갈 이야기 소스를 갖고 있습니다.
절대선과 절대악이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기에 참 흥미로운데,
2m2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롯과 지로, 발락과 이델, 공자와 다이크 등 정말 많네요!
양형이 <덴마> 연재 전 네이버에서 연재한 <플루타크 영웅전>도 굉장히 추천할 만한 웹툰입니다.
연재중단만 아니였다면 <덴마> 못지 않게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겠죠?

 

 

02. <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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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는 역시나 역시는 역시다! 라는 유행어를 갖고 있는 <헬퍼>입니다.
현재 시즌2인 ‘킬베로스’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인공 ‘장광남’의 캐릭터는 역시나 Vㅔ리 매력 넘칩니다!
연재가 이미 끝난 시즌1의 배경은 저승인데 스토리도 탄탄하면서 많이 색다르고, 정말 작가 삭은 최고입니다!!

 

 

03. <통>/<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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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꽤 많은 시리즈를 보여줬던 민(글)과 백두(그림)의 <통>/<독고>입니다.
앞의 두 웹툰과 다르게 그림 작가와 스토리 작가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데요.
<상남2인조>의 추억을 갖고 있는 세대에게 <통>과 <독고>는 한국 학원액션물+느와르 중 최고의 작품입니다!
러프한 연필선 밑그림이 보이는 멋진 그림체에 <통>의 ‘이정우’, <독고>의 ‘강혁’이라는 독보적인 주인공 뿐 아니라
‘김민규’, ‘하종화’, ‘표태진’ 등 다양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른 작가들이 연재하는 번외편도 있으니 같이 본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04. <3단합체 김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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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이야기 할 때 하일권 작가를 빼놓고 말할 수는 결코 없을 것 입니다!
<3단합체 김창남>은 개인적으로 하일권 작가의 여러 작품들 중 가장 좋아하는 웹툰입니다.
2008년 네이버 연재시 보여준 마지막회의 서정적 엔딩장면과 색감을 아직까지 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최고!!
최근에 재연재하는 <목욕의 신>과 초기작 <삼봉이발소>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05. <낚시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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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웹툰작가이지만 정말 귀귀라는 작가는 참 대단합니다!
<정열맨>에 등장한 ‘허황’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낚시신공>은 잔혹한 장면 때문에 네이버에서 강제 휴재가 되고,
1년 뒤 투믹스로 자리를 옮겨 다시 연재를 시작한 사연 많은 웹툰입니다.
역시나 상상을 초월하는 특유의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지만,
귀귀라는 작가가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릴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귀귀는 피카소!!
이 작가 특유의 마이너 코드가 좋다면 현재 연재중인 <뉴바이블> 또한 강력히 추천하겠습니다!

 

 

06. <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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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작가의 <호랑이형님>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으로 그림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연재 초반만 하더라도 크게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어느새 네이버 토요웹툰에서 가장 기다리는 웹툰이 되었습니다!

 

 

 07.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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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욱 작가의 <개판>입니다.
나름 네이버웹툰 초창기에 연재했었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수인물 액션장르이며 그림의 액션구도 뿐 아니라 스토리까지 뛰어난 수작입니다!
작가의 다른작품 <시노딕>이 네이버에서 연재하다 올해 휴재중인데,
계속해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욱 작가입니다!!

 

 

08. <찌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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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는 <지니어스게임>과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한 김풍 작가가 스토리를 쓴 <찌질의 역사>입니다.
암유발자 주인공 99학번 ‘서민기’의 스토리는 실제 삼수를 하여 대학을 간 99학번 김풍 작가의 모습을 많이 닮지 않았을까요?
비슷한 세대이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던 시대상과
김풍 작가의 스토리 전개능력+심윤수 작가의 그림체가 절묘하게 잘 어울린 뛰어난 작품입니다.
마치 홍상수 감독 영화를 좀 더 유쾌한 만화 버전으로 본 듯한 기분이 드네요!

 

 

09. <이말년 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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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씨리즈>로 이름을 알린 이말년 작가의 <이말년 서유기>입니다.
기안84 작가와 함께 공중파에도 자주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많이 익숙한 얼굴이죠?
초기작에서는 저퀄리티 그림체와 말도 안되는 전개로 인해 논란이 많았지만,
이젠 작가 특유의 병맛코드를 자기색으로 뚜렷이 구축해 버린 것 같네요!
그나마 <서유기>라는 고전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무난히(!) 재밌게(!) 완결했습니다.
이먈년 작가 유머는 정말 즐겁습니다!

 

 

10.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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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녀작가로 유명했던 구아바 작가의 <연>입니다.
마이너 성향의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그림체도 그렇고 내용까지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추천!!

 

 

11. <쎈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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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제 작가의 <쎈놈>입니다.
<갓오브하이스쿨>로 더 많이 유명하지만 이보다 먼저 네이버에서 연재한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학원액션물인데도 기존 한국, 일본 학원액션물과는 뭔가 다른 독특한 색을 갖고 있기에 추천 합니다!

 

 

12.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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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쇼킹 작가의 <탐구생활>입니다.
요새는 보기 드문 생할툰인데 작가의 소소한 유머가 참 유쾌합니다.
제주도로 내려간 이후 더 이상 다른 작품으로 활동이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3.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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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작가의 <TEN>은 최근 다음웹툰에서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러 느낌의 그림체도 살짝 독특한데, 처음 신선한 느낌으로 시작하여 어느새 흠뻑 빠져들게 되버린 웹툰같네요!

 

 

14. <전설의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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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추천 웹툰은 이종규(글), 이윤균(그림) 작가의 영화로도 제작된 <전설의 주먹>입니다.
이미 오래전 완결된 웹툰이기에 하루 시간을 내어 쭉 몰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5.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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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으로 너무나 유명해진 윤태호 작가의 <이끼>입니다.
인간의 우울하면서 조금은 불편한 느낌의 감정선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미생> 뿐 아니라 그 외 <파인>과 <인천상륙작전> 또한 추천합니다!

 

 

16. <순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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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는 강풀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감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표현한 작품이 아니기에 더욱 더 좋은 것 같네요.
이런 류의 감성을 가장 잘 풀어내는 작가라 생각합니다!

 

 

17. <기기괴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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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입니다.
그림체만 본다면 일본 공포만화 특유의 음침한 기분도 듭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를 좋아한다면 한국에도 이런 장르를 구사하는 작가가 있어 놀랄 것 같네요!
고갈되지 않는 소재의 상상력도 신기하고, 꾸준하게 아직까지 연재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18. <인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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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작가의 <인간의 숲>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만화를 그리는 작가는 국내에 정말 몇 명 없습니다.
특유의 분위기와 색깔을 구축한 작가이기에 정말 dope 합니다!

 

 

19.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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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번째 추천 웹툰은 류기운(글) 작가와 문정후(그림) 작가의 <고수>입니다.
한국 무협만화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열혈강호>과 <용비불패>를 말할 수 있는데,
<고수>는 바로 <용비불패>를 그렸던 작가들의 네이버 웹툰 데뷔작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웹툰들과 다른 상당한 고퀄리티 그림체로 인해 독자들의 응원이 대단하네요.

 

 

20. <신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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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입니다.
차기작들에서는 계속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주호민 작가는 <신과함께>를 남겼습니다!
올해 네이버에서 재연재를 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놓치지 마시고 꼭 한번 보시길!!

 

 

21. <늑대처럼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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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깜빡 할뻔한 이세형 작가의 <늑대처럼 울어라>입니다.
다음웹툰 초기 최고의 화제작이면서 아직까지도
이 작품을 뛰어넘을 만한 웹툰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 웹툰씬에 유례없는 최고의 B급 느와르!!

 

다음은 2m2가 추천하는 21위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제목이라도 소개 안하면 아쉬울 것 같은 웹툰 10편 리스트입니다!
<이태원 클라쓰>_광진
<프리드로우>_전선욱
<외모지상주의>_박태준
<윈드브레이커>_조용석
<복학왕>_기안84
<신도림>_오세형
<무장>_김철현
<외발로 살다>_네스티캣
<뱀이 앉은 자리>_김이연
<하이브>_김규삼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핸드폰만 있다면 어디서나 만화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오리라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이느덧 시장도 커지고 인기 웹툰 작가들은 많은 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디시인사이드에서 여러 아마추어 유저들이 손으로 그린 만화를 스캔하여 올리곤 했었는데,
과연 그 중에서 누가 이 웹툰 시장에 뛰어들어 활동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다음번에 또 다른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상상력이 필요한 건축과 디자인, 음악과 영화를 한다면 꼭 웹툰과 가까워지세요!!!

 

 

 

 

YAP 2017
안녕하세요.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가을이 와버렸습니다!
오늘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YAP 2017>를 보고 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올해 벌써 4번째인 이번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의 최종 우승작은
건축가 양수인(삶것)의 <원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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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릴적 가지고 놀던 ‘과학상자’의 1:1 스케일 버전같은 느낌이 드네요!
양수인은 현재 한국의 40대 건축가(!) 중 유일무이한 MAKER(!)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축가라 생각합니다.
정말 D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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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그늘, 물’을 포함한 미션의 파이널후보군에 오른 다른 4개 작품들 보다
가장 재미있는 접근과 발랄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억지로 뽐내려고만 하는 현학적 디자인이 아니라 더욱 더 멋지고 좋은 것 같네요!
조금 더 자세히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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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림>을 통해 작가에 관심이 생긴 분들은 <한화 팬봇>을 한번 찾아본다면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입니다!
그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그 외 다른 전시 사진을 더 보여드리고 이만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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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

 

 

 

 

D MUSEUM <YOUTH>
안녕하세요! 어느덧 여름을 앞둔 화창한 5월말 입니다.
오늘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전시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지난 2월에 시작하여 5월 28일까지 전시가 이어지는데,
인스타용 사진들이 잘 찍히기 때문에 디뮤지엄은 역시나(!) 오늘도(!) 항상(!) 북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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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청춘에 관해 여러 작가들의 사진과 영상 200여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이라는 단 한번 뿐인 청춘이기에 더욱더 애틋한 느낌입니다.
그럼 사진들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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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Modu의 사진!!
쏘스지의 추억과 우리땐 Snoop Doggy Dogg 이었던,
청춘에서 끝나버린 삶을 산!
Biggie와 2pac 그리고 Eazy-E, 그래서 더욱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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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작가들입니다!
Scott Camp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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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이미 많이 유명한!
Ryan McGin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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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Ra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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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a Demia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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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이 최고였던!
Andrew L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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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멋진!
Deanna Templ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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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Paul Fr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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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인종이 달라도 ‘청춘’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모두 비슷할 것 입니다.
지금 인생에서 청춘이 이미 많이 지났더라도,
아니면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청춘이라면,
이번 <YOUTH> 展 은 관람하면 참 좋은 전시입니다!
이렇게 마무리 하긴 아쉽겠죠?
마지막으로 이 전시를 재밌게 보신 분들에게 영화와 뮤직비디오 하나씩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영화는 한국에서는 2009년 씨네큐브에서 개봉한 <디스이즈 잉글랜드> 입니다!
전시의 PART 1의 느낌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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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YOUTH GROUP>의 리메이크 곡 ‘Forever Young’입니다.
2006년 당시 호주 싱글차트를 강타했었죠!
이번 전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영상이라 추천합니다.

사진 몇장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JOH 성애자 대림!!!!!!!
블루스톤 성애자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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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

 

 

 

 

Le Corbusier 展 & The Great Graffiti 展
안녕하세요. 아직도 추운 겨울이지만 어느새 2017년 입춘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연초를 맞아 오랜만에 좋은 전시 2개를 소개하려 합니다.
두 전시 모두 예술의 전당 내에 위치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하고 있는데,
첫 번째 전시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의 <르꼬르뷔지에> 展 이며
다른 하나는 서울서예박물관의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 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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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뷔지에는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건축가들 뿐만 아니라
비전공 일반인들도 한번쯤은 들어 봤을 ‘현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명한 건축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정말 자신있게 추천 드릴 수 있는데
대학에서 르꼬르뷔지에의 설계이론과 작품들을 배우는 것보다
이번 전시를 보는 것이 어쩌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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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르꼬르뷔지에의 화가로서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빌라 사보아>로 비춰졌던 단편적 모습이 아닌
그가 그린 많은 그림들을 보며 자유로운 생각을 느낄 수 있어 너무나 좋네요!!!
그의 그림과의 관계를 유추해보면 롱샹성당의 디자인은
결코 뜬금없이 나온 것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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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촬영이 금지 되었기에 몇개의 르꼬르뷔지에 그림들,
또 그의 작품들을 직접 모형으로 만든 안도타다오 특별관 사진들을 보여드리며
<르꼬르뷔지에> 展 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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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 展 은 순전히 Shepard Fairey 단 한명 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90년대 ‘캠프’와 ‘오일’, 2000년대 ‘다코너’와 ‘카시나’, 그리고 압구리 그래피티에 대한 추억을 가진
제 또래 세대라면 정말 이번 전시는 꼭 봐야할 전시입니다!
Shepard Fairey는 오바마 포스터 이후 전세계적으로 대중적 인기가 붐업했기에 분명 아쉬운 점도 있지만,
초창기 그의 OBEY 티셔츠를 사랑했던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정말 좋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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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CRASH, JonOne,
Nick Walker, Shepard Fairey, Zevs, L’ATLAS, JR 입니다.
재미나고 재치있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새롭게 여러 작가들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ick Walker의 스텐실 작업이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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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CRASH, JonOne, Zevs, L’ATLAS, JR의 작품들을 보면서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 展 에 대한 이야기도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봄이 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좋은 전시가 있으면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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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

 

 

 

 

belif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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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말을 맞아 좋은 음악을 추천하려 합니다!
LG생활건강에서 나오는 화장품 중 ‘빌리프(belif)’란 브랜드가 있습니다.
매년 빌리프(belif)에서는 한 장의 O.S.T를 발매하여 공개하는데,
2010년부터 올해까지 벌써 8장의 앨범이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앨범을 책임진 프로듀서는 espi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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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ionne는 dj soulscape가 라운지 계열 경음악을 만들 때 사용하는 또 다른 자아입니다.
2007년 발매한 ‘창작과 비트’ 이후 새 정규앨범을 아직까지 만나볼 수 없는데,
해마다 이렇게 빌리프(belif)와는 콜라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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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랩스타’는 아니기에 대중적 화제성은 부족하지만,
2000년 MP 시절부터 이태원 다코너(dakorner)에서 팔던 브루마블 하우스 티셔츠와 믹스cd,
그리고 360 Sounds 파티 등을 경험했던 팬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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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은 빌리프(belif)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CD는 보통 8월말 빌리프(belif) 매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Relation Link: http://www.belifcosmetic.com/wonder/ost8.jsp

 

 

 

 

Haroon Mirza: Circuits & Sequences
오늘은 최근 즐겁게 본 전시 하나를 소개합니다!
‘SPACE’에 소개된 내용을 보고 상당히 흥미가 생겨 메모해 두었던,
<Haroon Mirza: Circuits & Sequences>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용인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기획전시 중이며, 2월 7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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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아트센터는 국제 현상공모로 당선된 독일 건축가가 설계한 2008년 준공된 건물입니다.
사진으로 잠깐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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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백남준 작가가 돌아가시고 나서,
1년 뒤인 2007년 여의도 KBS에서 특별전시전이 열렸습니다.
당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작가의 많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참 좋았는데,
어느새 그 후로 10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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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작가인 하룬 미르자(1977년생)는 영국의 미디어 아티스트이며,
2014년 백남준 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시도록에 수록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사운드와 빛의 파장 그리고 전자파의 상호작용과 마찰을 실험하는 설치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오브제와 시간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로 오디오 장치를 만들고,
이를 퍼포먼스, 장소 특정적인 설치, 그리고 움직이는 조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한다.

 

…전자파를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전자 회로와 이를 끊임없이 점멸하도록 조작하는 프로그램 시퀀스에 주목한다.
이 회로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리좀과도 같이 무수히 반복하며 증식하며
전자적 사운드와 빛의 다양한 레이어로 관객들에게 전달되며 시각과 청각을 융합하는 전자기적 공명을 연출한다.
관객들은 디지털 신호가 끊임없이 점멸을 반복하는 전자기적 공명이 울리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차원의 경험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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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룬 미르자의 전시에 유달리 흥미를 가졌고 재밌게 느낀 이유는
작가가 만들어내는 이러한 방식의 소리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제가 대학 생활(00-02학번) 하던 시기는 과가 아닌 학부제 입학이었습니다.
5년제 후배들에 비해 전공학점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좀 더 자유롭게 다른 학과 수업을 찾아 들을 수 있던 축복 받은 학번이었구요!
신촌 Y대학은 음대(특히 클래식으로!)가 유명했는데,
작곡과 전공수업 중 의외로 전자음악 수업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던 점은 건축과 학생인 저말고,
안테나뮤직에서 곡을 쓰며 음반 준비 중인 또 한명의 타과생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친구는 음대수업만 무려 4과목을 듣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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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 수업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EDM’과는 상당히 다른 ‘스톡하우젠’부터 시작해,
초기 전자음악들을 접한 후 직접 3분정도의 전자음악 곡을 만들어 최종 발표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소리에 대한 주제를 정하여 사운드 샘플을 녹음하고,
‘Sound Forge’를 사용하여 여러 샘플음들을 변형시킨 후,
최종적으로 ‘Cakewalk’ 시퀀싱 프로그램으로 곡을 다듬는 식이었습니다.
당시 미디는 어느 정도 하던 때라 프로그램 사용은 어렵지 않았지만,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만드는 작업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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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담, 이브, 다른 것들 그리고 UFO’란 작품입니다!!
UFO 회로에 연결된 LED 불빛의 점멸에 따라,
바닥의 매칭된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작품이 설치된 밀폐된 방에서 10분 정도 머무르며 소리(음악)를 듣는다면,
색다른 전자음악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국내에도,
전문적으로 VJING 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영상관련 컴퓨터 툴도 상당히 발전해서 보다 재미있는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구요!
10여년전 2m2의 관심사는 음악을 건축적으로 시각화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당시 마이클잭슨의 ‘billie jean’을 어떻게 컬러로 표현하고,
어떤 형태로 만들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시퀀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각화 시켜보기도 하고,
음대교수님께 받은 초기 MSP 프로그램을 사용해 건축과 접목시켜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그런 열정과 관심, 흥미를 다시 상기시켜준 전시가 <Haroon Mirza: Circuits & Sequences> 였습니다.

 

그럼 백남준아트센터 사진 몇장을 더 보여드리며 오늘 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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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2m2

 

 

 

 

Music Movies
안녕하세요!
2015년 8월!! dr.dre의 16년 만의 새 앨범 <COMPTON>이 발매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그(그들 N.W.A)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Straight outta compton>의 개봉으로 올여름 한동안 떠들썩 했는데요.
오늘은 2m2가 직접 보고 고른 음악영화! 무려 26편을 소개하려 합니다.
많은 영화들 중 특히 흑인음악 영화가 다수를 차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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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raight outta com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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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N.W.A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dr.dre, Ice cube, Easy-E, MC Ren, DJ Yella.
Ruthless, Death row, interscope, Aftermath.
Suge knight, 2pac, Snoop doggy dogg, Warren-G, Bone Thugs-N-Harmony.
제 주변 30대 중후반 힙합키드 아저씨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뛰게 만들었던 영화였죠!

 

 

2. <Time is ill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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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영화는 Nas의 데뷔앨범 <illmatic> 발매 20주년을 맞아 제작된 다큐입니다.
1994년 Nas의 <illmatic>은 힙합씬의 판을 바꾼 클래식이구요.
그를 보고 많은 이들이 이 씬에 뛰어들었습니다.
올해 초 국내 개봉한 이 영화의 내용은, 그의 어린 시절 퀸즈브릿지에서의 생활과,
어떻게 음악에 빠져들었는지 그 후 앨범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90년대 상아레코드, 타워레코드의 추억을 가진 세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3. <20 feet from stardom_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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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스타들의 백업 보컬들 이야기를 다룬 다큐입니다.
스타들 뒤에는 항상 노래하는 그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Darlene Love, Merry Clayton, Lisa Fischer, Tata Vega, Judith Hill.
재능만으로는 스타가 될 수 없는 음악씬에서,
그들의 노력과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영상과 다양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4. <Searching for sugarman_서칭포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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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한글 번역 제목보단 영어를 그대로 읽은 제목이 낫네요!
미국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성공하지 못한,
그러나 남아공에서는 슈퍼스타였던! 정작 본인은 알지 못했지만,
이런 로드리게즈를 찾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다큐영화입니다.
‘I Wonder~’, ‘Sugar man~’이란 멜로디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귓가에 계속 맴돌고 있네요.

 

 

5. <Hustle &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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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분명 최고의 힙합영화 중 하나입니다!
국내 정식 개봉은 안 되었던 걸로 알고 있으며, 호주에서 우연찮게 본 영화랍니다.
또 하나! 당시 가장 핫한 랩퍼였던 Ludacris의 얼굴도 보이네요.
MPC를 이용해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Whoop that trick’과 ‘Hard out here for a pimp’란 곡의 영상 클립은 꼭 찾아 들어보시길!

 

 

6. <Dave chappelle’s block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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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봉은 2005년, 호주 개봉이 아마 2006년 이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호주에서 보고 한국에 돌아와 음악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했던 다큐영화입니다.
처음에는 영화포스터 하단의 ‘A FILM BY MICHEL GONDRY’란 문구 때문에 보게 된!
내용은 뉴욕 브룩클린에서 열린 제목 그대로 Dave chappelle’s block party의 다큐입니다.
전반부는 섭외부터 공연이 이뤄지기 전까지 내용들 위주, 후반부는 공연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rykah Badu, Common, Mos Def, Talib Kweli, Lauryn Hill, Wyclef Jean, Jill Scott,
Kanye West, The roots, Kool G. Rap 등 정말 참여 뮤지션들 대단하죠?

 

 

7. <The art of rap_너희가 랩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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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제목이 영 아니죠!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 되었을 때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다큐영화입니다.
Ice-T가 올드스쿨 초창기 랩퍼부터 비교적 현재 랩퍼까지 인터뷰하면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이 씬의 시작과 역사를 알고 싶다면 한번쯤 봐야 할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8. <Rock the bells_락더벨스: 우탱클랜의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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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개최되지 않는 <RESFEST>란 영화제가 있었습니다.
국내는 2007년이 마지막이었고,
당시 영상, 음악, 문화 쪽에서 가장 힙했다고 생각되는 축제였죠!
이 영화는 2006년 <RESFEST> 폐막작으로 연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상영되었고,
이날은 저한테 복학 첫 학기, 설계수업 파이널 크리틱 전날이었습니다.
최저학점을 받더라도 이 폐막작만큼은 절대 놓치기 힘들었죠!
영화내용은 2004년 락더벨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우탱클랜이 재결합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ODB가 죽기 몇 달 전 마지막 영상이라, 더욱 여운에 오래 남네요.
m.net의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랩스타>의 흥행을 보더라도 이제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소수 매니아들의 음악이 아닌 대중들이 쉽게 즐기고 접하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80년대 초에 태어나 90년대 초,중,고를 다니며,
골든에라 시대 힙합문화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던 저희는 참 축복받은 세대였다고 생각합니다.

 

 

9. <Michael jackson’s THIS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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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갑자기 팬들 곁을 떠난 마이클잭슨,
그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은 다큐영화입니다.
저희 세대에겐 90년대 2명의 슈퍼스타 MJ가 있었습니다.
마이클조던과 마이클잭슨.
그의 죽음이 너무나 아쉽네요.

 

 

10. <8 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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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영화에서 <8 mile>을 빼놓고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2002년 말 최대의 화제작이 아니었을까요?
당시 에미넴은 <EMINEM SHOW> 앨범 이후 <8 mile> ost 까지 최고 정점을 찍지 않았나 싶네요.
OST 수록곡 ‘Lose yourself’는 정말 최고였으며,
2002년이 끝나가는 겨울, 홍대-신촌 어디에서나 이 노래가 들렸습니다.

 

 

11. <Chico & Rita_치코와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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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Bebo Valdes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2011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제작이었으며,
영화를 보고난 후 Bebo Valdes와 그의 아들 Chucho Valdes의
<Juntos Para Siempre> 앨범을 구매해 들어 보았습니다.

 

 

12. <Buena Vista Social Club_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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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을 앞둔 다큐입니다. 너무 유명한 영화죠?
이 영화로 인해 쿠바로 여행을 떠나거나 쿠바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2007년에는 LIG 아트홀에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멤버인,
팀발 연주자 ‘아마디또 발데스’의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때 공연에서 까혼이라는 퍼커션을 처음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악기였습니다.
퍼커션에 관심이 많던 때라 그 후 낙원상가에 가보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정말 많은 연주자들이 사용합니다.

 

 

13. <브라보! 재즈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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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는 한국 재즈 1세대 거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감독이 만화 <Jazz it up> 로 유명한 남무성씨입니다.
10년 전, 영화에 출연하시는 퍼커션 연주자 류복성 선생님께 봉고와 콩가를 배웠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추천해드릴 음악이 있습니다.
<이판근과 코리안째즈퀸텟 ‘78>이란 앨범인데, 꼭 사서 들어볼 만합니다!
2015년 서울레코드페어에서 한정반 LP가 발매되었는데 저도 그때 사서 들어보고,
정말 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이런 음반이 발매되었단 사실에 많이 놀랐네요.

 

 

14. <Too old hip-hop kid_투 올드 힙합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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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IDF에 소개되어 보게 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 대한 다큐입니다.
여전히 음악이라는 꿈을 쫒는 랩퍼들과
지금은 꿈을 버리고 다른 일에 종사하는 전직 랩퍼들,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간 누구는 꾸준히 랩을 했고, 누구는 돈을 벌지 못해 씬을 떠났으며,
똑같이 노력했지만 모두는 성공할 수 없었던.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기 전 지조의 모습은 참 풋풋하네요.

 

 

15. <Notorious_노토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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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torious B.I.G.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90년대 미국 west coast와 east coast를 상징하는 두 랩퍼 2pac과 Biggie Smalls.
당시 나우누리에서 이들의 1M 용량 사진 한 장 다운받는데 무려 1시간이 걸렸습니다!
죽음이라는 결말을 알기에 더욱 아쉬웠던 느낌이 드네요.

 

 

16. <Ray_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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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Charles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주연은 Jamie Foxx!
그의 음악과 그의 삶을 좀 더 자세히 알게 해주는 영화랍니다.
음악도 내용도 영상도 최고!

 

 

17. <Dreamgirls_드림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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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은 아마 2007년 초였지만,
음악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2006년에 미리 다운받아 본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영화이기에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
역시나 이번에도 Jamie Foxx가 주연이며 Diana Ross 역은 Beyonce가 맡았네요!
Motown, Detroit, Diana Ross, Supremes,
이 단어들 만으로도 꼭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18. <Whiplash_위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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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국내 개봉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음악학교를 배경으로 드러머인 주인공 앤드류와
“Good job!”이라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말’이라는 플렛처 교수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정말 플렛처 교수와 참 똑같은 건축가 한분을 알고 있습니다.

 

 

19. <Once_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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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Once> 개봉 몇 년 전에,
영화 <Closer>의 ost인 Damien Rice의 곡 ‘The Blower’s Daughter’의 인기가 대단했었습니다.
저는 주인공인 Glen Hansard와 Damien Rice의 느낌이
뭔가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아일랜드 감성과 분위기를 주었기에 이 영화가 특히 좋았네요.
ost도 역시나 최고!

 

 

20. <Begin again_비긴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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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의 감독 John Carney가 이번에는 뉴욕을 배경으로 만든 음악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역시나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사울’역을 맡은 Mos Def는 역시나 역시 반갑구요!

 

 

21. <Brown sugar_브라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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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개나 연기는 뭔가 아쉬워 빼려고 했으나 그래도 소개하면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힙합매거진 XXL 편집장인 주인공과 음반제작자 친구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네요.
언제 당신은 힙합과 사랑에 빠졌습니까?
이 영화에서도 Mos Def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2. <High fidelity_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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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역대 최악의 한국어 번역제목은 이 영화가 아닐까요?
혹자는 제목 때문에 관객들이 다 떨어져 나갔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영화 자체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음악이 완전 메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인공이 운영하는 레코드 가게에서의 에피소드, 오래된 연인,
또 하나 더! 주연배우 John Cusack과 Jack Black만으로도 확 끌리지 않나요?

 

 

23. <Ghosts of cite soleil_시테솔레이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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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07년 EIDF에서 상영되었던 아이티의 투팍에 대한 다큐입니다.
2004년, 폭력이 난무하는 아이티 슬럼가 갱의 우두머리 투팍과
그의 나라 아이티 내전의 위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의 진짜 리얼 힙합을 볼 수 있었던.

 

 

24. <Dancer In The Dark_어둠속의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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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대학 입학식 후 바로 보았던 영화입니다.
당시는 Bjork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때라 조금은 지루하게 봤었는데,
몇 년 후 Michel Gondry의 영상을 통해 거꾸로 Bjork의 음악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영화를 찾아 본 기억이 나네요.
시력을 잃어가는 이민자인 셀마가 부르는 노래 하나 하나가 너무나 애틋합니다.

 

 

25. <Glastonbury_글래스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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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음악축제가 탄생하는 순간을 보여주는 다큐입니다.
이제는 최고은을 시작으로 한국팀 몇 팀들도 출연하고 있으며,
공연을 보기위해 한국에서 원정가는 사람들도 참 많아졌습니다.
지금이야 외국 뮤지션들의 내한공연도 잦아지고 많은 음악 페스티벌이 생겼지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상황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일본으로 건너가 ‘Summer Sonic’이나 ‘후지 락 페스티벌’에 가야 그들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저와 같이 원정 떠났던 그 때 그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음악을 즐기는지 궁금합니다.

 

 

26. <Scratch_스크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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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개해 드릴 영화는 힙합에서 랩퍼가 아닌 DJ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입니다.
실제 ‘Turntablism’란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절대 이 영화의 존재를 알 수 없는데,
Afrika Bambaataa, DJ Premier, DJ Krush, DJ Shadow, Q-bert, Cut Chemist,
X-Ecutioners, Mix Master mike, Z-Trip 등 많은 DJ들의 인터뷰와 스크래치, 저글링 등을 접할 수 있네요.

 

 

소개한 영화 외에도 분명 많은 음악영화들이 있었지만,
조금씩 기억들을 되살리며 우선 26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음악 관련 영화다 보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EIDF’를 다니며 본 영화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그 외에도 공유하고 싶은 음악과 영화 등이 상당히 많은데,
이렇게라도 한번씩 정리하지 않으면 서서히 다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완전히 복원할 수는 없었지만,
소개해드린 26편은 정말 모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랍니다!
포스터 이미지나 내용을 보시고 끌리는 영화가 있다면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다음번엔 감독별 혹은 배우별로 구분하여 영화 몇 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 다음주 2015년 10월 29일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가 개최합니다!

 

* 글을 쓴지 며칠이 지났지만 급하게 하나 더 추가 해 볼께요!
올해 제천에서 놓쳤는데 드디어 오늘(11월 5일) 정식 개봉해서 보고 왔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27. <Amy_에이미>
MM_272집 <Back To Black>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Amy Winehouse의 10대 시절부터 죽음까지의 모습을 담은 다큐입니다.
너무 빠른 27세의 나이로 갑자기 떠나가버린,
자세히는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네요.
정말 그녀의 음악은 최고였습니다!

 

 

 

 

Hyundai card Music Library
안녕하세요.
최근(2015년 5월) 이태원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네요.
첫 번째 디자인 라이브러리, 두 번째 트래벌 라이브러리에 이어 세 번째 뮤직 라이브러리까지 현대카드의 이런 행보는 정말 SWAG!!
절대 자본주의 경제 원리로는 탄생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건축가 최문규 선생님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최종디자인 되었고,
처음에는 일본건축가 세지마가 지금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설계 하였다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좋은 앨범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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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의 형태는 전부 우리가 LP라 부르는 Vinyl입니다.
총 만장의 앨범이 시대별,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구요.
앨범 리스트를 봐도 한 장 한 장 제대로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컬렉션입니다.
와! 이 음반까지 있어? 란 생각에 얼마나 공을 들였고 자문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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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음반을 골라 각자 턴테이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으며,
DJ에게 듣고 싶은 앨범의 곡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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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된 턴테이블은 파이오니어의 PLX-1000 모델입니다.
테크닉스 SL-1200MK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턴테이블로
테크닉스가 단종된 지금 시점에서 DJ들에게 유일한 대안이 되는 턴테이블이란 생각이 드네요.
잠깐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2000년대 초 파이오니어에서 CDJ-1000를 출시했을 때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장난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DJ들이 이 시기에 턴테이블에서 CDJ로 갈아탔었고,
더 이상 무겁게 LP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고 MP3를 구운 CD를 간편히 들고 다녔습니다.
그 후 세라토의 등장으로 또 한번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여전히 컨트롤러와 랩탑을 거부하고 예전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분들이 보면
파이오니어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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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후 리마스터링된 재발매 음반이 아닌 초기 rare 음반도 있고,
롤링스톤지 모든 호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음악관련 3000권이 넘는 서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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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향에 조금더 제대로된 투자와 연구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우리나라에 생길 수 있을까 했던 공간이 생겨 버렸습니다.
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가장 좋은 공간 중 하나는 뻥뚫린 외부공간입니다.
서울에서 그것도 가장 핫 플레이스인 땅값 비싼 이태원에서
이런 외부공간을 만들겠다고 제안한 건축가도 이 생각을 받아들인 건축주도,
모두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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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2m2

 

 

 

 

PURPLE RECORD
안녕하세요.
오늘은 퍼플레코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2015년 3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홍대 퍼플레코드가 드디어 문을 닫았습니다.
온라인 매장은 유지를 한다고 하지만 직접 음반을 고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은 안타깝게 사라졌네요.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자기 색깔을 뚜렸히 냈던 음반가게들이 이제는 한곳 두곳 없어져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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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레코드를 알게 된지는 벌써 15년 가까이 되었는데요!
처음엔 매장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아서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압구정 상아레코드와 신촌 향뮤직과는 또 다른 독특한 색깔이 있었답니다.
턴테이블리즘을 하는 DJ들에게 일명 배틀판이라 불리는 ‘히하 브레잌’과 ’슈퍼덕 브레잌‘이 여유롭게 있었고,
구하기 힘든 수입 LP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CDJ의 공습 속에 여전히 턴테이블로 플레이하는 레지던트 DJ, 베드룸 DJ 할 것 없이 많이 찾았던 거 같습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추천해주시는 음반들과
구하기 힘든 앨범 개인주문도 척척 받아주었던 곳이었답니다.
2m2는 이곳에서만 약 500장 이상의 음반을 구입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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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하는 사람들,
힙합하는 사람들,
대학생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았던 퍼플레코드
추억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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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홍대 유입인구가 확 늘어나긴 전
2001년 홍대는 지금과 상당히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밤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조용하고 어두웠고,
홍대 NB는 생긴지 만 1년이 채 안되었으며,
클럽 마스터플랜과 슬러거에서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춤추는 dd와 놀이터골목 DJ 엉클의 레코드샵인 씨티비트가 있었으며,
THE BOUNCE라는 잡지가 발행되었고,
아이버슨 저지를 길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P05
마지막 문닫기 전 가본 매장은 음반들도 많이 빠져있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퍼플레코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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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2m2

 

 

 

2m2 architects VOL.00_스킵후로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투엠투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대봉동프로젝트 공사현장을 공개합니다.
모든 설계는 작년 8월말에 끝났으나 우여곡절 끝에 11월이 되어서야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달 동안 매주 새벽기차를 타고 현장에 내려가 감리하면서,
시공상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었으나 어느새 공사는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현장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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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외부 노출콘크리트는 prestain 작업이 남아있어 아직 비계가 철거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올퍼디 작업 전 석고보드를 잇는 종이테이프에 퍼디 작업중인 모습이 보이네요.
2층 카페 천장고는 4m로 실제 저 공간에 있다면 느낌이 어떨까요?
Vㅔ리 좋습니다! (Vㅔ리를 아신다면 역시나 역시는 역시다!!!)
천장 목재마감도 시공이 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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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층을 내려와 보았습니다.
천창이 설치되어 하늘에서 빛이 떨어지네요.
가장 중요한 결로 트레이 시공을 다시한번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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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재료가 만나는 부분은 더욱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감아탈지 비드설치 후 메지를 줄지 그냥 박치기 해버릴지.
이건창호와 폴딩도어 프레임 설치까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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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현장이 그렇지만 항상 100%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손발을 맞춰보았던 최상의 시공팀과 같이 하지 못했던 점
공사 중간 무면허 인테리어 업자가 끼어들어 현장을 어지럽혔던 점
그 외 말못할 여러가지 일들.
분명 이번 현장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깐깐히 요구하는 2m2의 잔소리를 받아들여 주신 현장소장님
좋은 건축이 되기 위해 건축가를 이해해주신 건축주 등
좋았던 일도 역시 많았네요!
그럼 다음 사진 몇장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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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2m2

 

 

 

 

HUF X THRASHER STOOPS ASIA TOUR 2014: SEOUL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Huf X Thrasher Stoops Asia Tour 2014>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지난 9월 28일 동대문 컬트에는 스케잇 브랜드 HUF와 스케잇 매거진 Thrasher가 함께하는
<Stoops Asia Tour 2014>의 일환으로 HUF 프로팀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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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서울,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방콕, 괌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당시의 분위기를 직접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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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대문 컬트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와 핫도그도 보이고 축제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HUF 프로팀의 사인회가 먼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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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 프로팀의 데모쇼 전 Best Trick Jam에 참여하는 많은 보더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드디어 사인회를 끝내고 그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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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쩍 날아오릅니다.
아직 몸이 덜 풀렸는지 Kevin Terpening는 계속 실패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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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8_01 (23)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남녀노소, 나이 구분없이 이 씬에 관심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이네요.
DJ가 믹싱도 하고 즐겁습니다.
추가로 몇장 더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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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은품으로 HUF 양말까지!!!sk8_01 (25)
 photographed by 2m2

 

 

 

 

2014 Seoul record fair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6월 마지막 주말에 있었던 <2014 seoul record fair>입니다.
우선 현장사진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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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서울레코드페어가 역시나 쿤스트할레에서 열렸습니다. 벌써 4회째!
 최근 retro 열풍으로 LP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vinyl 음반을 듣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서울레코드페어는 매년 기다려지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서울은 가까운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vinyl 구매자들에게 실제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곳인데요.
 그렇지만 작년부터 서울레코드페어에서는 한정반 vinyl이 발매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5장의 한정반이 발매되었는데 2m2의 관심을 끈 3장의 앨범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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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2008년 발매된 언니네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입니다.
 이 앨범으로 기존 골수팬들이 아닌 새로운 팬들이 상당히 많이 생기게 되었죠.
 white color vinyl이기 때문에 한정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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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앨범은 한국 힙합씬의 최전선이며, 가장 핫한 레이블인 일리네어 레코즈 3인방의 신보 <11:11>
본토에서 유행하는 최근 스타일의 힙합이나 한국힙합 음악에는 점점 관심도 적어지고 잘 안 듣게 되는데
이들의 음악은 많은 관심이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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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14년 전 발매된 DJ Soulscape의 리마스터링 앨범 <180g beats>입니다.
2000년에 발매된 오리지널앨범과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2LP에서 1LP로 바뀌었고 커버 종이 질감도 바뀌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복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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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친구 종빈이와 같이 수백번 반복해 들었던 추억이 많은 Fugees의 <The Score>,
커버만 보고 충동적으로 골랐지만 역시나 음악은 상당히 좋았던 <Heart of the congos>를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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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그냥 돌아갈 순 없겠죠?
2m2architects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digging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분들이 좋은 음악을 찾아 즐겁게 레코드를 고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새로 발매되는 음반 4~5장씩은 꼭 찾아 듣고 귀에는 항상 이어폰이 꼽혀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음반을 새로 사도 비닐도 안 뜯은 채 구석에 쌓아두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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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부터 다시 한국에서도 vinyl 프레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시적인 유행으로 공장 문이 닫지 않게 보다 많은 음반들이 vinyl로 발매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음악을 공유하고 소개시켜주시고 싶은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이상! 2m2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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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

 

 

 

 

 

2014 S/S TEE VOL.01
안녕하세요.
오늘은 2m2architects의 S/S TEE VOL.01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국내에도 이제 많은 도메스틱 스트릿 브랜드가 있는데요.
90년대 HIPHOP음악을 듣고 street culture에 관심 많았던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생들이라면
다들 좀더 멋진 티셔츠 한장을 구하기 위해 여러 멀티샵을 돌아다녔던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티셔츠가 주는 매력은 참으로 다양한데요.
2m2 architects에서는 매년 1~2가지 타입의 티셔츠를 제작하고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판매도 할 생각입니다.
동대문 원단상가부터 봉제공장, 실크스크린, 라벨업체까지 발품팔아 고생은 하였지만 꽤 만족스러운 티셔츠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작업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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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사장님 뒷모습 보이시나요?
더콰이엇에 도끼 거기다 빈지노까지! 일리어네어!!
아마 <ON THE MIC> 공연 티셔츠 같네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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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앞면과 뒷면 인쇄가 꼼꼼히 잘되었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페인트 인쇄시는 힘들더라도 꼭 두번씩 문질러줘야 비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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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번 2m2 architects의 S/S TEE VOL.01을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한번 입어보시고 싶은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 콜라보레이션을 원하시면 환영합니다.
그외 사진을 몇장 더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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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m2